나는 삶의 신성한 의문들과 씨름하려 했다. 대다수 사람들에게 존재조차 망각된 이행 단계들을 거쳐 자라가는, 인간 영혼의 여정과 신비를 터득하려 했다. 기다림에 관한 말이 많이 나올 것이다. 여러모로 기다림이란 변화 과정의 잃어버린 고리인 까닭이다. 내가 말하는 기다림이란 우리에게 익숙한 그런 기다림이 아니라 새 생명과 영적인 온전함이 태어날 수 있는 열정과 묵상의 도가니다.
지난 몇 년간, 인생의 영적 방향을 놓고 나와 함께 대화한 사람들이 많다. 그들은 말하기를, 하나님이 자신을 불러 자기 내면생활의 흐름, 영혼을 빚는 깊고 아름다운 작업에 이르게 하신다고 했다. 이 책은 그들의 그리고 당신의 그런 노력을 돕기 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