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중앙일보》에 시가 당선되면서 등단했다. 시와 그림책을 쓰고 번역하며 원주시그림책센터 일상예술에서 그림책 워크숍 및 그림책 문화를 펼치고 있다. 그림책 『이야기 귀신』, 『빙빙 돌아라』 등에 글을 썼고, 옮긴 책으로 『날아라, 마일즈』, 『엄마랑 나랑』, 『나의 작은 섬』 등이 있다.
<도시에 사는 우리 할머니> - 2015년 6월 더보기
아이를 사랑하면서도 존중하는 할머니가 만들어내는 마법은 얼핏 낯익기도 하지만, 그 마법을 경험하고 성장한 아이가 할머니께 되돌려드리는 사랑은 빨간 색만큼이나 어여쁩니다. 그림책 곳곳에서 등장하는 빨간 모티프는 예술에 대한 상징일까요, 사랑에 대한 상징일까요?